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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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2 16:51
2016년 3월 감사편지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14  

3월 감사편지

   봄에는 하늘이 묽어지고 땅이 물러집니다.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살기 좋은 계절은 벌레도 살기 좋은 계절입니다. 속을 갉아먹는 벌레는 윤기 흐르는 우리의 표면 아래에서 가만히 꿈틀거립니다. 은혜가 클수록 은근히 옛 삶을 그리워하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입니다.

   학교는 월초에 개강심령수련회를 열어 박영선 목사님을 모시고 “기독교, 그 영광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었고, 한 달 내내 귀한 목사님들이 오셔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은상 목사님(동락교회), 최정훈 목사님(한동대 교목실장), 피영민 목사님(강남중앙교회), 이은수 목사님(화성교회)이 귀한 발걸음을 하여 신학생들을 영적으로 일깨웠습니다. 특이한 일은 프랑스 액상프로방스에 소재하는 쟝깔뱅 신학교의 베르투(Berthoud) 이사장님이 MOU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방하면서 신선한 강연을 한 것입니다. 그는 종교개혁이 천주교와도 르네상스와도 완전히 다른 새로운 운동으로 시작하였지만, 근세 프랑스 교회가 천주교와 싸우기 위해 합리주의 노선과 연합함으로써 세속화의 지름길을 걷게 되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법도를 떠나 세상의 힘을 빌리려고 할 때 세속화되고 만다는 날카로운 지적이었습니다.

   출애굽의 경이로운 은혜를 맛본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께서 주신 경고는 애굽을 그리워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영혼을 끈질기게 파먹는 애굽, 정말 이겨내기 어려운 존재입니다. 그래서 애굽의 유혹을 이기려면 주님의 법도를 따르는 수밖에 없다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2016년 3월 31일
우리 학교를 사랑해주심에 크게 감사드리며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조병수 목사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라”(레 18:3). [이집트 카이로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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